애플 `태블릿PC` 새 歷史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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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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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장analysis(분석) 가들은 애플 태블릿PC 첫 해 판매량을 200만∼500만대로 예상했다. 지난 26일 애플 주식이 4% 가까이 치솟아 205달러94센트에 닿는 등 산업계 기대와 전망이 낙관적이다. ‘아이팟’과 ‘아이폰’을 뛰어넘는 시장의 새 상징이 될지는 소비자에 달렸다.
10인치(25.4㎝)짜리 접촉식 창(터치스크린)을 단 이 제품이 노트북PC와 휴대폰 사이에서 새 history를 쓸지에 관심이 집중된 것. ‘모든 게 가능(do-everything)하고, 어디에나 갈 것(go-everywhere)’처럼 미리 광고한 만큼 그 가치가 클지도 주목거리다.
애플 `태블릿PC` 새 歷史 쓸까
크로스리서치의 새넌 크로스는 “태블릿PC가 애플의 올해 비회계원칙(non-GAAP) 수익을 한 주에 1달러씩 더해놓을 것”이라며 “판매가격을 700달러로 잡았을 때 매출 규모가 28억달러에서 3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27일(현지시각) 오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부웨이센터에서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선보인 태블릿PC에 세계의 시선이 모였다. 미국 출판업자들도 애플 태블릿PC가 비디오, 텍스트, 내비게이션, 소셜네트워킹애플리케이션 등 전통 미디어의 정보 배급체계를 바꾸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01년 아이팟이 음악시장 질서를 바꾸어놓았던 것처럼 미디어·정보통신 산업 변혁의 모퉁이에 애플이 팔짱을 끼고 선 것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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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e북 시장 맹주인 아마존닷컴과 애플 간 전투가 불가피해졌다.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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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애플 태블릿PC는 스마트폰·노트북PC·전자책(e북) 간 격차를 포괄하는 터치스크린 미디어 기기로서 기존 시장질서를 뒤흔들 태세다. 애플은 미 출판업계에 베스트셀러 e북 판매 가격을 12.99달러와 14.99달러로 제안하는 등 이미 아마존닷컴을 향해 발포한 상태다.
시장은 적지않게 흥분했다.
들고다닐 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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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폰에 썼던 운용체계(OS)을 적용하고, TV방송와 신문·잡지를 포괄하는 등 미디어·정보통신 시장 질서를 송두리째 바꾸려는 야심도 내보였다.
비디오 게임도 애플 태블릿PC가 삼키려는 주요 공략 대상이어서 관련 기기 제조업계가 잔뜩 긴장했다. 대낮에 들고다니며 신문이나 책처럼 보기에는 디스플레이와 전원 등에 기술적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엔더럴그룹의 롭 엔더럴은 “가장 큰 문제는 디스플레이”라며 “애플이 많은 액정화면표시장치(LCD)를 확보해뒀고, 앞으로 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두 장치 모두 (태블릿PC)에 이상적이지 않다”고 풀어냈다.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