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트림, 외자 370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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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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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증시에 상장된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통신장비·단말기 업체인 엠블레이즈가 이노스트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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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노스트림은 독자브랜드로 미국·베트남·홍콩·중국·러시아·유럽 등지에 GSM 휴대폰을 수출, 지난해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3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할 정도로 급성장중인 중견 휴대폰업체다. 엠블레이즈는 또 이노스트림과 기술제휴를 통해 사업자향 ODM모델 개발은 물론 첨단기능을 갖춘 휴대폰 제품을 자체 브랜드로 내놓을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블레이즈는 그룹 내 관련사인 ‘엠블레이즈 모바일‘을 앞세워 계약을 추진중이며, 우선 현금 1500만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포함해 3년간 모두 31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노스트림, 외자 370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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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트림의 고위 관계자는 “현재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나 최종 계약을 맺은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엠블레이즈의 기술·SW 역량과 이노스트림이 보유한 단말기(HW)·디자인 기술을 결합하면 첨단 휴대폰 기술개발 경쟁서 소기의 시너지效果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중견·중소 휴대폰 업계는 금융권의 여신축소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내 휴대폰업계가 투자자금 유치도 어렵고, 인수합병(M&A) 분위기도 가라앉은 상황에서 이처럼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것은 의미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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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레이즈는 이에 앞서 지난 주 한국의 이노스트림에 31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다고 런던증시에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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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트림, 외자 370억원 유치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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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노스트림은 엠블레이즈의 소프트웨어(SW) 기술과 영업망을 활용, 보다폰·T모바일 등 유럽 통신사업자 시장을 戰略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으며, 기업 운용자금 측면에서도 한층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노스트림의 이 관계자는 “엠블레이즈의 투자는 그러나 이노스트림의 경영권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다”며 “현재 이노스트림의 최대주주인 임기종 현 사장이 34%의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엠블레이즈가 들어오더라도 20%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단순 투자계약임을 내비쳤다.
12일 국내 중견 휴대폰 전문업체인 이노스트림(대표 임기종)은 이스라엘의 엠블레이즈(Emblaze)사와 향후 3년간 3100만달러(370억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유치하기로 하는 지분투자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약완료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