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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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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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乘)은 수레의 수효이다.
이것은 仁義가 일찌기 이롭지 않은 적이 없음을 말하여, 윗글에서 `仁과 義가 있을 따름입니다`하신 뜻을 밝힌 것이다. 위는 아래에서 취하고, 아래는 위에서 취하므로 서로 취한다고 한 것이다. 왕이 소위 利라고 하는 것은 부국강병의 류이다. 나라가 위태롭다는 것은 장차 임금을 시해하고 찬탈할 화(禍)가 있음을 이른다. 뒤에도 이와 같이 것이 많다. , 맹자 주석기타레포트 , 맹자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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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왕은 위나라 제후 영이다. 유(猶)는 버린다는 뜻이요, 후(後)는 급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염은 만족함이다. 어진 사람은 반드시 그 어버이를 사랑하고, 의로운 사람은 반드시 그 임금을 우선으로 한다. 정(征)은 취함이다. 대량(大梁)에 도읍하여 王이라 참칭하고 시호를 혜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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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주석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거듭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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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주석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시(弑)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신하가 임금에게 매양 십분의 일을 취하는 것은 이미 많지만 만일 義를 뒤로 미루고 利를 앞세우면 그 임금을 시해하고, 모두 빼앗지 아니하면 그 마음에 만족하게 여기지 못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이것은 利를 구하는 것에 따르는 해(害)를 말하여 위에서 `하필 利를 말씀하십니까?`라고 하신 뜻을 밝힌 것이다. 만승(萬乘)의 나라라는 것은 天子는 기내(畿內)가 사방이 천리에 수레 만대를 낼 수 있다 천승의 집안이라는 것은 天子의 공경(公卿)으로서 채지(采地)가 백리에 수레 천대를 낼 수 있다 천승의 나라라는 것은 제후(諸侯)의 나라이고, 백승의 집안이라는 것은, 제후의 대부(大夫)이다.
仁은 마음의 德이요, 사랑의 이치(理致 Logos)며, 義는 마음의 제약(制)이요, 일의 마땅함(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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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수는 長老의 칭호이다. 이 두 귀절은 이 장의 大指로서, 이하의 글에 상세하게 말하였다. 그러므로 임금이 仁義를 몸소 행하고 利를 구하는 마음이 없으면 그 아래도 감화되어 스스로 자기에게 친하고 떠받들게 된다는 말이다. 『사기(史記)』에 <혜왕 35년에 禮를 낮추고 폐백을 후하게하여 어진 사람을 초청하므로 맹자가 양나라에 가셨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