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평전 - 조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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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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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런 감정은 살아갈수록 흩어지는 것이 두려워 <전태일 평전>을 읽고쓰기 또 읽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인지 모른다. 나는 파편이 되어 무기력한 개인에 불과하다. 시대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전태일의 분노는 보편적인 것이다. 왜냐하면 전태일이 피워놓은 화염은 지금 대우자동차 노동자들을 통해서 전해 내려오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한 권의 전기문에 불과한 <전태일 평전>에서 나는 전태일이 느낀 몸과 마음이 합일된 분노를 지금 시대의 역사(歷史)의 보편적인 분노로 여긴다면 편협한 생각인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태일 평전>이 노동운동에 헌신하는 이들에게는 자신들을 추동하는 책이라는 것을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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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평전 - 조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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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들로 보이는 노동자들이 밟히고 쓰러지는 모습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기에 속죄하는 기분으로 읽은 것이었다. 내가 존경하는 위인들에게 느끼는 추종과 다르게 말이다. 나는 군사독재시절..... 운운하면서 시대가 바뀌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신뢰하지 않는다. 이러한 무기력증을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갖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