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티누스의 윤리학 -행복의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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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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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그저 ‘산다는 것’ 이 ‘행복하게 산다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두 번째로 진정한 행복의 논의를 위해서는 철학적 반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다. 우선 그는 모두가 다 행복을 갈망한다는 점을 통해 행복이란 인간의 영혼이 그 모든 에너지를 집중시켜 지향하는 궁극적 목적이라고 보았다. 그는 플라톤의 상기설과 비슷한 방식으로 행복의 바람직한 기준조건을 제시하는데, 인간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행복을 전에 맛보았던 기억 때문이며, 어디서 이러한 행복을 맛보았는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행복의 조건에 관한 opinion(의견)은 고대로부터 다양하고 상대적이었기에 그는 이러한 여러 opinion(의견)을 통합하는 보편적인 조건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또 어떻게 사는 게 바람직한 삶이며 윤리적인 삶인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음직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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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앞에서 이야기한바와 같이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윤리학의 근본문제로 행복의 추구를 상정하였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윤리학뿐만 아니라 그의 전체적인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중심사상인 ‘선’에 대한 논의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행복의 추구를 윤리학의 근본 문제로 상정하고 행복의 조건을 규정한다. 우리 모두는 행복을 추구하며 또 윤리적인 삶을 살고자 한다. 돈이 많은 것이 행복이라는 사람, 건강이 곧 행복이라는 사람, 혹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행복이라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각자 나름대로 행복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으며 선뜻 답을 내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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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의 윤리학 -행복의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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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무엇인가? 또 어떻게 사는 게 바람직한 삶이며 윤리적인 삶인가?
3. 행복의 조건
이러한 행복의 문제를 논하기 위해 크게 두 단계를 거쳐 행복을 그의 윤리학의 근본 문제로 자리 잡게 한다. 하지만 행복이 무엇이며, 어떻게 추구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올바른 추구인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행복이 무엇이며, 어떻게 추구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올바른 추구인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따라서 최고선을 추구하는 것은 곧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만큼 행복에 대한 보편적인 定義(정이)를 내리기란 쉽지가 않다. 돈이 많은 것이 행복이라는 사람, 건강이 곧 행복이라는 사람, 혹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행복이라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각자 나름대로 행복에 대한 定義(정이)를 내리고 있으며 선뜻 답을 내릴 수 없다. 그리고 그는 구체적으로 행복이란 무엇이며 또한 그 성취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천착한다. 우리 모두는 행복을 추구하며 또 윤리적인 삶을 살고자 한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음직한 문제이다. 나아가 그는 행복에 대한 연구가 인간의 실존적 결핍과 그 해결의 measure(방안) 에 관한 모색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인간은 실존적으로 결핍해있어서 육체가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어야 하듯이, 인간의 영혼 역시 양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통해 영원불변의 존재자(신)를 상정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철학의 원동력을 최고선에 대한 추구(nulla est causa philosophandi nisi finisboni) 라고 하였으며 또한 행복의 문제가 자신의 근본문제임을 천명하였다. 그만큼 행복에 대한 보편적인 정의를 내리기란 쉽지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