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야담(2) - 어면순(禦眠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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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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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는 그렇게 하였으나 지난날에 아무 증험도 없었으니 그 일을 어찌 믿겠소. 바깥사돈은 반드시 자기 아들을 위하여 거짓으로 한 말임이 분명합니다.』하니 장인이 추연히 이르기를,『자네는 우리…(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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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군전과 신황서앵, 임랑돈독, 모로쇠전에 대한 내용입니다. 경씨가 딸을 불러 묻기를,『임서방이 그 일을 알더냐?』하고 물으니 그 딸은 아무 대답을 않고 울기만 하였다. 그랬더니 소리내어 통곡하면서 말하기를,『아버지·어머니가 나를 망쳤어. 신랑은 사내노릇도 못하는 병신이란 말야. 응응……』경씨 부부는 크게 놀라 급히 편지를 써서 바깥사돈인 임씨에게 보냈다.야담2---어면순 , 야담(2) - 어면순(禦眠楯)감상서평레포트 ,
주장군전과 신황서앵, 임랑돈독, 모로쇠전에 대한 내용입니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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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2) - 어면순(禦眠楯)
임랑돈독(林郞敦篤)
전라도 고부 땅에 경상사(景上舍)라는 사람이 과년한 딸 하나를 두었는데 드디어 부안 땅 임씨댁 아들을 사위로 맞게 되었다.
야담2---어면순
설명
레포트/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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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화촉을 밝힌 첫날밤에 신랑 임서방이 공교롭게도 아랫배에 종기가 생겨서 운우(雲雨)의 재미를 못보고 사흘을 보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경씨는 이상히 여겨 더 물으려 하다가 혹시나 연연한 정을 다칠까 싶어 그 누이를 시켜 물어 보게 하였다. 사실 듣고 보니 경씨도 그럴듯한지라. 고래를 떨어뜨리고 수심에 잠겨 있을 때 까불이 맏사위 우서방이 나타나서 장인·장모를 뵌 후,『요사히 두 분의 얼굴빛이 심히 좋지 못하옵고, 혹시 무슨 근심이라도 있는 것 같사온대 감히 그 연유를 알고 싶사옵니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여보, 그런 것이 아닐 겁니다. 경씨가 읽고쓰기 이제야 안심하고 기쁜 마음으로 아내에게 이야기했다.『장가든 지 사흘토록 신랑은 사내노릇을 못해 외손자 보기 틀렸으니 원통하고 애통하오.』라고 했더니 임씨가 답하기를,『내 아들의 그것을 언제 보았기에 그런 말씀하시오. 일전 돌다리 밑에서 고기를 잡을 때 얼핏 보았더니 왼손으로 가리면 바른족이 남고, 바른손으로 가리면 왼쪽이 남았소. 뿐만 아니라 이웃 김호군(金護軍)의 계집종이 막덕이를 작첩하여 두 남매까니 낳아 잘 자라고 있으니 내 아들을 의심함은 천부당만부당하오. 다만 그날 손이 서는 방위로 출행한 때문이라 마땅히 크게 꾸짖겠사오니 아무 염려 마오.』라고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