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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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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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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인 너희 아빠의 옷을 다 지으면, 얼마나 좋아하던지...말이다. 예전부터 우리 집안은 바느질 솜씨가 대단했다고 한다.
나머지 세명의 동생들은 자기옷 지어주지 않을까봐서 아주 울상이 되곤 했지.
꾸벅꾸벅 졸다가 바늘에 찔려 다시 깨어서는 바늘질하고하고하고..
아이구..지금이야 다 사입으니 얼마나 편하냐..?
그래도, 그때가 좋았지.. 없이살아도 그때가 더 명절이다.
매년듣는 이야기이지만 나는 이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 바느질 솜씨는 현재도 살아계신 할머니, 그리고 어머니까지 내려오고 있따 아버지께서 간직하시고 계신 한복은 나도 여러번보지는 못했다. 그 한복은 3대에 걸쳐 내려온 것인데 별다른 뜻은 없고 우리집안의 바느질 솜씨를 후손에게 알리고 싶어했던 고조할머니의 바람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옛날모습을 그려볼 수도 있고 또 말로만 듣던 그 ‘옛날이야기’가 아버지가 겪은 사실이라는 것이 어쩐지 놀랍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집안은 이 ‘한복’을 만드는 데 아주 탁월한 솜씨를 가진 집안이라는 정평이 나있기 때문이었다.
생활속에서 한국만이 가지 특유한 문화를 찾아 조사해 보며 정체성을 확인하는 목적을 가지고 작성한 글입니다. 고등학교 때 장롱을 새로 사오면서 깊숙히 숨겨져있던 여러 유품들을 볼 수 있었다.
ᄀ. 첫째 마당
ᄂ. 둘째 마당 - 한복에 깃든 예의관
ᄃ. 셋째 마당 - 한복에 깃든 미학적 성향
ㄹ. 네번째 마당 - china vs 日本 vs 한국
ㅁ. 다섯번째 마당 - 한복의 불편함을 느끼기 처음
ㅂ. 여섯번째 마당 - 개량 한복
ㅅ. 일곱번째 마당 - 담을 넘어 세계로 !
ㅇ. 여덟번째 마당 - 돌아보면서..


ᄀ. 첫째 마당

“새해가 되면 말이지.
때때옷을 짓느라 항상 밤을 세었어야 했더랜다. 그래서 3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동네의 한복집과 이불집은 우리집안이 장악(?)하고 있었다고 한다.
여성용 모시한복은, 정갈한 바느질에 곱게 다림질되어 있었고 그 색은 예전에는 …(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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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지혜

한복
순서
다.

이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우리 집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보물이 몇 개있따 여러 대에 걸쳐 전해오는 물건으로, 실질적인 가치는 없을지 몰라도 history성으로 치면 그 값어치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아버지께서 고이 간직하시는 “여성용 모시한복”이다..싶었고.
지금은 그런 맛도 안나고, 아이구..그저 그때가 그립구나....................“



우리 할머니의 한결같은 새해용 옛날이야기다.한복 , 한국인의 지혜생활전문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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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한국만이 가지 특유한 文化(culture) 를 찾아 조사해 보며 정체성을 확인하는 목적을 가지고 작성한 글입니다.
REPORT 73(sv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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