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관련 연구기관 24곳 ‘인턴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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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6 20:5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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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KIST 216명, 한국원자력연구원 172명 등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으로 13개 기관에 총 1203명의 인턴이 추가된다
교과부 관련 연구기관 24곳 ‘인턴 폭탄’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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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규모는 교과부 10개 직할기관의 전체 정규 인력을 합친 2985명의 평균 19%,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13개 기관 전체 정규 인력 4545명의 평균 26%에 해당하는 수치다. 대덕특구에 배정된 인력은 전체 1774명의 66%인 1167명이다. 인턴 채용 취지인 과학기술 맟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analysis(분석) 이다. 이번에 인턴 인력이 배정된 과기계 연구기관은 전체 24개 중 15개가 대덕특구에 집중돼 있어 인력 조달의 난제로 나타났다. 대덕특구 내 업계 규모에 비춰 수급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다. 산업기술연구회 산하 기관에 배정된 인턴 인력까지 합치면 인력을 모두 충당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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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에서 예산을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경제난이 가중되면서 실업을 구제하려는 정부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기관에 걸리는 부담이 너무 크다 보니 주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을지 참으로 걱정”이라며 “특정 지역에 몰린 것도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또 일부 특정 지역에 몰려 있어 인력 수급도 차질이 예상된다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실업난을 해소하자는 취지의 정부 인턴 채용 확대 계획이 현실과 어긋나면서 실효성 논란도 불거졌다.
특히 각 인턴 채용 예산을 모두 출연연의 연구사업비와 기관별 경상비의 11% 절감액 등으로 충원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 직할기관 10개와 기초기술연구회 및 산하 출연연구기관 13개 등 24개 기관에 1774명의 인턴을 채용할 것을 주문하는 ‘인턴 폭탄’이 떨어져 해당 기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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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관련 연구기관 24곳 ‘인턴 폭탄’
11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 따르면 교과부 직할기관인 KAIST에 166명, 원자력안전기술원에 87명 등 10개 기관이 총 571명의 인턴을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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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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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기술연구회가 지난 8일 회의를 열어 마련한 출연연 인턴연구원제 추진 계획에 따르면 인턴 인력을 기업이 우선 선발한 뒤 출연연에 파견을 보내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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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인턴 채용 규모가 정규 인력의 5∼83%로 과도하게 책정된데다 산술적인 계산만으로도 연간 500억원가량이 소요돼 예산 마련도 쉽지 않다.
한편 지식경제부 소속인 산업기술연구회는 14개 산하 연구기관이 있으며 채용 인턴 인력 규모는 총 204명이다. 교과부 관련 연구기관별 부담액을 모두 합치면 500억원에 육박하는 비용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