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소형 LCD사업 `신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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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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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최근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산하의 LCD사업팀을 독립시키는 등 LCD모듈 사업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 가운데 휴대폰용 제품은 80%정도인 3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유형준 기자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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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TFT의 경우 패널을 외부업체로부터 구매해 모듈화해서 판매중이며 UFS LCD는 유리기판가공부터 모듈까지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억2000여만개의 휴대폰용 LCD를 판매했다. 또 TFT LCD보다 성능이 더욱 뛰어난 UFS LCD도 올해부터 공급을 시작, 400만대 가까운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어서 고급형 제품에서만 총 1500여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업체들이 카메라폰용과 같은 고급 소형LCD모듈사업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올해에는 그동안 이시장을 장악해온 일본업체들과 뜨거운 한·일전이 펼치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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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휴대폰용 고급 LCD모듈 시장이 1억1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이들 3개 업체가 계획대로 目標(목표)를 달성할 경우 이시장의 47%정도인 5500만대 이상을 차지, 한일간 역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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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엡손, TMD 등 일본 업체들은 90년대 후반부터 국내 업체들에게 대형 부문에서 밀리자, 소형쪽에 사업을 집중해왔으며 지난해 전체 휴대폰용 고급 LCD시장의 70%이상을 차지했으며 로우엔드제품까지 포함한 전체 휴대폰용 LCD시장에서도 5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것으로 추산된다.





고급 소형 LCD사업 `신 한·일전`
주력 제품은 STN제품 외에 올해부터 TFT LCD모듈과 자체 개발한 UFS LCD(Ultra Fine & high Speed) 등 고급 휴대폰용 LCD모듈 사업을 본격화하는 삼성SDI도 올해 최소 고급형 제품에서 15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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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새로 TFT LCD모듈사업에 참여한 LG이노텍은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해 TFT LCD모듈 1000만대이상,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LG전자에 소량 납품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에는 중국 휴대폰 업체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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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하이엔드 소형LCD사업을 지속해온 삼성전자는 물론 그동안 로우엔드제품에 주력해온 삼성SDI와 LG이노텍도 올해부터는 하이엔드 LCD사업강화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측은 “지난해 메이저 휴대폰업체들에게 제품 공급을 시작한데다가 카메라폰 등 고급 휴대폰 수요가 늘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소형 TFT LCD 제품을 지난해 1600만대 대비 250%가까이 증가한 40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모바일디스플레이 LCD영업팀장인 신일용 상무는 최근 IR행사에서 “최근 세계 최대 휴대폰업체에게 이미 소형 TFT LCD모듈을 공급중이며 부담스러울 정도로 공급 요청 물량이 늘고 있다”며 “올해 최소 1000만대 이상은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