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터널 트렌치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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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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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터널의 연장(延長)을 시공하기 쉬운 길이로 분할한 함체(函體)를 육지의 건선거(乾船渠)에서 철판 또는 철근콘크리트로 제작하여 각 함체의 양단의 개구부(開口部)를 임시로 밀폐해서 물 위에 띄우고 설치장소까지 견인선으로 운반하여 여기에 물을 채워 가라앉힌다. 수면을 뚫고 들어온 햇살이 아른아른 비치는 창밖으로 대왕오징어가 지나다니는 해저도시, 바닷속에서 비행기 속도인 시속 1000km로 달리는 자기부상열차로 이동할 수 있는 해저터널 건설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게 아닌것이다 .
수중터널의 연장(延長)을 시공하기 쉬운 길이로 분할한 함체(函體)를 육지의 건선거(乾船渠)에서 철판 또는 철근콘크리트로 제작하여 각 함체의 양단의 개구부(開口部)를 임시로 밀폐해서 물 위에 띄우고 설치장소까지 견인선으로 운반하여 여기에 물을 채워 가라앉힌다. 수심 200m 이하의 대륙붕이 적당하다. 이런 상황이라면 당신은 어떤 조치를 취해 시민(Citizen)들을 구해낼 것인가. 우선 우주나 제2의 지구를 떠올릴 수 있다.
당신은 훌륭한 과학기술자고 정치인이다. 해저도시의 외부는 바닷물의 압력을 버텨내야 하며 동시에 도시 내부는 육상과 동일한 1기압을 유지해야 한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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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1기압 유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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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도시를 지으려면 일단 햇빛이 들어오는 곳이어야 한다. 서해(황해)처럼 탁한 바다는 안 된다. 우주로 가기보다는 바다로 눈을 돌려보자. 해저도시를 건설한다면 인류 멸망의 위기는 피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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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곳을 찾았다면 그 다음은 압력과의 싸움이다. 어마어마한 압력을 버틸 수 있는 최적의 형태는 돔 구조다.
전문가들은 현재 과학과 工學을 총동원하면 해저도시 건설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수심 약 100m에 해저도시를 짓는다면 수압은 약 11기압(수심 10m당 1기압)이다. 이필승 KAIST 해양시스템工學전공 교수는 “돔 구조는 구조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내벽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최소의 건설 재료로 최대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생명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물과 산소가 존재하는 제2의 지구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지진 위협과 조산활동이 없는 평탄한 곳이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