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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훈구와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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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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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으로써 사람들을 복종시키는 자는 심복(心服)시키는 것이 아니며, 덕으로써 사람들을 복종시키는 자는 마음 속에서 참되게 복종시키는 것이다”(公孫丑篇)라고 말하였다. 패는 반드시 대국(大國)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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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도정치란?
간단히 말해서 인(仁)과 덕(德)을 바탕으로 하는 정치로, 중국(China)의 유가(儒家)들이 이상(理想)으로 삼았던 정치사상.
왕도를 패도(覇道)와 대비시켜 명확하게 말한 것은 전국시대의 맹자(孟子)이다. 덕으로써 인을 행하는 자는 왕이다. 인의(仁義)라는 덕에 의하여 난세를 통일하고 사회에 질서와 안정을 가져오려 하였던 왕도사상은 맹자의 정치사상의 核心을 이루는 것이다. 맹자의 이러한 설명(explanation)은 고대의 제왕들이 덕에 의한 정치를 실현한 데 반해 후대의 제후들이 힘으…(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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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리하여 그는 토지를 인민에게 공평히 분배하는 정전법(井田法)을 주장하는 한편, 교육제도도 언급하여 모든 국민이 안정된 생활과 풍부한 교양을 지니고 도덕적 질서를 지켜 나간다면 그것이 곧 왕도정치의 이상이라고 하였다. 맹자는 왕도를 이루는 전제로서 경제적 조건에 주목하고, 그 조건의 한계와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여 “항산(恒産)이 있는 자는 항심(恒心)이 있으며, 항산이 없는 자는 항심도 없다”고 말하면서 인민에게 일정한 재산, 즉 경제적 안정이 없으면 그들에게 도덕적 생활을 기대할 수는 없다고 하였다. 왕자는 대(大)를 기대하지 않는다.
이에 따르면 인의의 덕이 안으로 충실하여 그것이 선정(善政)으로 나타나는 것이 왕도이며, 인정(仁政)을 가장하고 권력정치를 행하는 것은 패도라 하였다.
☞cf)왕도↔패도 (覇道) ; 한비자의 법가사상 ex)진시황
힘에 의한 정치를 일컫는 말로 왕도(王道)와 대비되는 槪念.
왕도와 패도의 槪念으로 정치를 설명(explanation)한 것은 맹자(孟子)에서 비롯되는데, 그는 힘으로 인(仁)을 가장하는 것을 패라 하고, 덕(德)으로 인을 행하는 것을 왕이라 한다고 했다.
맹자는 왕도와 패도를 엄격히 구별하여 “힘으로써 인을 가식하는 자는 패(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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